태그 : 이산화탄소감축

에너지관리시스템은 각 가구에 공급되는 전기, 가스, 수도 등에 대한 에너지 소비 현황 및 CO₂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. 가구별로 에너지 목표 사용량이 설정돼 목표치에 이르게 되면 개별 입주자에게 통보한다.
이 회사는 또 지중열 시스템을 대구 래미안 달성에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. 이에 따라 헬스장 및 에어로빅장 등 커뮤니티 시설의 냉난방 수요를 지열로 대체해 연간 17만t의 CO₂ 저감 효과와 연간 400만원의 관리비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. 올해 7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동 '반포 래미안 퍼스티지'에는 태양전지판을 건물 외벽에 붙여 경관 조명 전기 사용량의 12%를 대체할 계획이다.
대림산업은 올해 6월 입주 예정인 서울 정릉 2차 e-편한세상에 태양광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적용했다. 이를 통해 월평균 550㎾h의 전력을 생산해 단지 내 가로등 전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.
대림산업은 지난해 4월 울산 유곡 e-편한세상을 시작으로 이후 분양되는 모든 아파트를 30% 에너지 절감형으로 공급하고 있다. 나아가 2010년까지 에너지를 50%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를 상용화할 계획이다. 대림측은 이를 위해 사내 전문가와 박사급 인력 12명으로 구성된 그린사업단도 발족했다.
건설사들이 이처럼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공급에 나서는 것은 관리비 절감 등 경제적 효과와 함께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른 인센티브 때문이다. 정부는 지난해 7월 기후변화대응 종합대책을 통해 에너지 효율 등급에 따라 2∼6%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.
업계에서는 비슷한 입지의 아파트 가운데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 개발에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.
박상언 유앤알 컨설팅 대표는 "앞으로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가 특별한 게 아닌 보편적 형태의 아파트로 공급될 것"이라며 "용적률 인센티브가 많이 주어질수록 분양가 인하도 가능해져 관리비 인하 외에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의 장점이 늘어날 것"이라고 말했다.
출처 : 국민일보
# by | 2009/05/20 10:00 | Green Home | 트랙백 | 덧글(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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